(엑스포츠뉴스 부산, 김근한 기자) '총합 113세' 베테랑 트리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김민성, 노진혁이 칼퇴근 없이 특타 훈련에 나섰다. 시범경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방심하지 않고 내실을 갈고 닦겠다는 롯데 선수단 의지가 엿보인 장면이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을 치러 12-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 타선이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지면서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손호영부터 시작해 마찬가지로 3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친 윤동희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베테랑들의 분전도 대단했다. 주장 전준우는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활약상을 펼쳤다.
롯데는 이날 대승과 함께 시범경기 6승2무1패로 1위를 내달렸다. 2위 두산 베어스와 1경기 차로 벌리면서 3경기만 남은 시범경기 1위 확정을 눈앞에 둔 분위기다.
롯데는 기분 좋은 주말 경기 승리에도 경기 종료 뒤 선수단이 대거 추가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왔다. 배팅 케이지가 설치되자 베테랑 전준우, 김민성, 노진혁을 필두로 대다수 선수가 그라운드로 나와 방망이를 돌리는 특타 훈련이 시작됐다. 투수들도 그라운드 불펜장에 나와 섀도 피칭 훈련을 소화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도 더그아웃으로 나와 추가 훈련을 직접 지켜봤다. 훈련 종료 뒤에는 선수단이 다시 더그아웃 근처로 모여 김 감독 주도 아래 피드백 미팅을 이어간 뒤 라커룸으로 철수했다.
베테랑 선배들이 솔선수범하자 롯데 선수단 훈련 분위기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이날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노진혁은 베테랑으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감독님이 좋아하시는 방향이 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도 그런 부분을 많이 이야기했다.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을 전달하는 게 선배 역할"이라 "징계나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있더라도 남은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베테랑들이 팀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릴 높였다.
사진=부산, 김근한 기자 / 롯데 자이언츠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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