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와 대파를 에어프라이어에 같이 넣어 보세요…가족들이 젓가락 들고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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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와 대파를 에어프라이어에 같이 넣어 보세요…가족들이 젓가락 들고 달려듭니다

위키트리 2026-03-21 17:00:00 신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갈치는 갓 지은 하얀 쌀밥 위에 한 점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는 귀한 생선이다.

대파와 갈치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하지만 막상 집에서 갈치를 구우려면 사방으로 튀는 기름과 온 집안에 꽉 차는 비린내, 그리고 무엇보다 석쇠나 팬에 눌어붙어 너덜너덜해지는 갈치 살 때문에 망설여졌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제 그런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냉장고 속 흔한 재료인 '대파'와 주방의 효자 '에어프라이어'를 꺼내 보자. 갈치 한 토막을 굽더라도 조금 더 우아하고 깔끔하게, 그러면서도 전문점 부럽지 않은 깊은 풍미를 내는 비결이 바로 이 대파 한 뿌리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대파를 준비하는 모습 / 유튜브 '김대석 세프TV'
유튜브 '김대석 셰프TV'에 따르면, 이번 레시피에서 중요한 재료는 바로 '대파'다. 에어프라이어에 갈치를 굽기 전, 바닥에 대파를 깔고 구우면 갈치라 늘어붙지 않고 대파 향이 비린내를 잡아준다. 대파의 파란 부분은 그대로 사용하고, 흰 부분이 두껍다면 반으로 나눠 바닥에 깔아주면 된다.

갈치를 준비하는 모습 / 유튜브 '김대석 세프TV'
갈치 가시를 쉽게 발라내기 위해서는 몸통 부분에 6-7mm 깊이로 살짝 칼집을 내주는 것이 좋다. 이후 미림 한 스푼, 혹은 소주 한스푼을 살짝 발라주면 된다. 갈치 앞뒤로 기호에 따라 소금을 조금씩 뿌려 간을 맞추면 된다.

에어프라이어에 넣은 모습 / 유튜브 '김대석 셰프TV'
손질된 갈치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갈치 간격을 약간 벌려 아래에 있는 대파의 향이 잘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200도로 설정하고 시간은 18분으로 맞춘다.

18분 후 갈치 상태를 확인하고, 뒤집어서 10분 정도 더 구우면 완성된다. 뒷면을 구울 때는 약 200도 정도에 맞춰서 10분간 굽는다. 식용유 없이도 맛있게 구워진 갈치구이가 완성된다.

완성된 대파 갈치 구이 / 유튜브 '김대석 세프TV'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주의 사항

냉동 갈치를 사용할 경우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이 대파의 눌어붙음 방지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완전히 해동한 후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을 완벽히 제거해야 대파 향이 잘 배고 바삭하게 구워진다.

또한 갈치와 함께 구워진 대파는 갈치의 비린내 성분을 흡수한 상태이므로 섭취하기보다는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염도 조절도 필수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수분을 날려 맛을 응축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자반갈치나 소금 간이 되어 있는 갈치를 사용할 경우 추가 소금 간은 생략하거나 아주 소량만 해야 짠맛을 예방할 수 있다.

갈치 구이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갈치와 잘 어울리는 채소는?

갈치조림뿐만 아니라 구이에도 무는 훌륭한 파트너다. 무는 생선의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해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고단백 식사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대파와 함께 얇게 썬 무를 바닥에 깔아주면, 무에서 나오는 시원한 즙이 갈치살을 더욱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깻잎도 갈치에 곁들일 수 있다. 갈치구이를 먹을 때 깻잎에 싸서 먹으면 깻잎 특유의 향이 생선 비린내를 한 번 더 잡아준다. 깻잎은 갈치에 부족한 칼슘과 비타민 A, C를 보충해 주어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조합이다. 미나리 역시 마찬가지다. 해독 작용이 뛰어난 미나리는 갈치의 고소한 기름맛을 중화해 주며, 아삭한 식감을 더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생선구이의 식감을 풍성하게 살려준다.

갈치를 활용한 요리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갈치를 활용한 이색 메뉴에는 갈치 순살 튀김과 갈치 솥밥이 있다. 구워 먹고 남은 갈치가 있거나 가시를 발라내기 귀찮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갈치 순살 튀김'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갈치의 가시를 미리 제거한 순살에 전분 가루를 살짝 입혀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듯 구워내면 치킨 부럽지 않은 고소한 간식이 된다.

혹은 대파와 함께 맛있게 구워진 갈치살을 큼지막하게 발라내어, 갓 지은 솥밥 위에 올리고 쪽파와 간장 양념장을 곁들이면 고급 식당 부럽지 않은 별미가 된다. 이때 갈치를 구울 때 사용했던 대파 향 이 밥알 사이사이 스며들어 비린내 없는 깔끔한 풍미의 솥밥을 즐길 수 있다.

전통주나 음료를 곁들일 수도 있다. 갈치 요리에는 탄산감이 살아있고 산미가 강한 막걸리가 갈치의 묵직한 맛을 가볍게 띄워주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

유자나 귤로 만든 전통 과실주는 갈치에 향을 더한다. 유자의 상큼한 향은 대파와 함께 구워진 갈치의 풍미를 더욱 싱그럽게 만들어주며, 식욕을 돋우는 에피타이저 역할까지 한다. 매실차와 오미자 에이드도 곁들일 수 있다.

갈치 표면 은색 가루, 먹어도 될까?

갈치 표면의 반짝이는 은색 가루는 '구아닌'이라는 성분이다. 이는 신선도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복통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프라이어처럼 고온에서 바짝 익히면 대부분의 독성이 사라지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되지만, 평소 장이 예민하다면 조리 전 키친타월 등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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