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감독, UEFA 강연서 토트넘 간접 비판...“토트넘에서 100번째 경기 우승 시켰는데 101번째 경기에서 경질 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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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감독, UEFA 강연서 토트넘 간접 비판...“토트넘에서 100번째 경기 우승 시켰는데 101번째 경기에서 경질 당했어”

인터풋볼 2026-03-21 16:5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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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축구 철학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토트넘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남겼다.

영국 ‘더 타임즈’는 2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라이선스 과정 강연에서 ‘엔제볼’ 철학을 설명했다”며 그의 발언을 전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는 세트피스와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장면들이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비중이 커졌고, 맨투맨 마킹 등 조직적인 전술이 강조되면서 오픈 플레이에서의 창의적인 장면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흐름과 리듬을 만들기 매우 어려운 사이클에 있다. 경기 중단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일부는 자연스럽지만, 기술이나 세트피스 등 인위적인 요소도 있다. 우리는 다양한 음식을 즐긴다. 매일 일본 음식만 먹으면 질리듯, 감독들도 각자 자신만의 축구와 비전을 가져와야 한다”고 비유했다.

또 “프리미어리그는 점점 구조화되고 있으며 흐름을 만들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클롭의 ‘로큰롤 축구’나 ‘헤비메탈 축구’는 지금 환경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를 깨는 감독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쉽지 않았던 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고도 경질됐고,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는 단 39일 만에 8경기 무승으로 팀을 떠났다.

이에 대해 그는 “노팅엄행은 내 책임이다. 옳은 결정이 아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나는 항상 가장 어려운 도전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이번에는 주변에서 말려줄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셀틱, 토트넘, 요코하마 모두 오랜 기간 우승이 없던 팀이었다. 나는 그런 도전을 즐긴다. 다음 팀에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대 축구 환경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은 점점 기다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진짜 성공은 강한 신념을 가지고 처음부터 그것을 심어야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시간이 주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도 토트넘에서 101경기 만에 경질됐고, 100번째 경기에서 우승까지 했지만 소용없었다. 하지만 불확실성을 걱정하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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