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1 우승 후보간 대결서 미소… 대전 1-0 제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북, K리그1 우승 후보간 대결서 미소… 대전 1-0 제압

한스경제 2026-03-21 15:59:52 신고

3줄요약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전=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 우승 후보 간 맞대결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웃었다.

전북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 터진 이동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 현대는 2승 2무 1패를 기록, 4라운드 FC안양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8로 3위에 올랐다.

반면 대전은 승점 6에 머물며 4위로 내려앉았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2008년 3월 9일 부산 아이파크에서 감독 데뷔승을 거둔 이후 공교롭게도 전북 현대를 상대로 100승과 150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전까지 통산 199승 126무 132패를 기록 중이었던 황선홍 감독은 전북 현대전에서 200승 달성을 노렸으나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전북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모따가 최전방에 섰고, 김승섭과 강상윤, 이동준이 2선에서 지원했다. 중원은 오베르단과 김진규가 맡았다. 수비진은 최우진, 김영빈, 조위제, 김태환으로 꾸려졌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 이동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은 4-3-3으로 맞섰다. 루빅손, 주민규, 주앙 빅토르가 공격을 이끌었고, 밥신과 이순민, 김봉수가 중원에 섰다. 수비진은 박규현, 김민덕, 조성권, 김문환으로 구성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은 “연승으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일 만에 치르는 경기인 만큼 팀이 하나로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현대는 앞서 2월 슈퍼컵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은 바 있다. 다만 정정용 감독은 “그때는 우리가 홈이었고, 지금은 리그 경기다. 경기의 무게감 자체가 다르다”며 “시즌 흐름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경기”라고 짚었다.

최근 교체 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승우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정용 감독은 “결국 선택과 집중”이라며 “이기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고,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수단의 부담감 관리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따로 이야기한 부분은 없다”면서도 “선수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지만, 코칭스태프가 옆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둔 뒤 전북 현대를 맞았다. 그러나 선수단에 부상 변수가 있었다. 서진수와 하창래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서진수는 3~4주 정도 필요하다. 안톤도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다”며 “스쿼드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주민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선홍 감독은 “노력은 하고 있다. 견제가 심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는데 스스로 뛰어넘어야 한다”며 “스트라이커의 숙명”이라고 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 하나 시티즌 박규현(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 하나 시티즌 박규현(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초반에는 대전이 먼저 기회를 잡는 듯했다. 전반 21분 박스 안에서 김봉수가 내준 패스를 주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대전 선수들은 이 슈팅이 김영빈의 손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주심은 오랜 시간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끝에 핸드볼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전반 종료 직전 균형을 깼다. 전반 48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모따가 머리로 연결했고,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동준이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갈 길이 급해진 대전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주민규를 빼고 디오고를 투입했다. 후반 17분에는 주앙 빅토르와 이순민 대신 마사와 엄원상을 내보내며 변화를 줬다. 전북 현대도 김승섭과 모따를 빼고 이승우와 티아고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대전이 교체 카드로 기회를 만드는 듯했다. 김봉수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디오고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은 후반 29분 유강현, 후반 37분 강윤성을 차례로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1점 차 리드를 지켜낸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