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신북면 돈사 화재로 돼지 570두 폐사… 봄철 화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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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북면 돈사 화재로 돼지 570두 폐사… 봄철 화재 ‘비상’

경기일보 2026-03-21 15:4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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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북면 돈사화재 현장.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 신북면 돈사화재 현장.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시 신북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불이 나 돼지 570두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3분께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원 3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30여분 만인 낮 12시54분께 초진을 완료했으나, 돈사 2개 동(약 2천640㎡)이 전소됐다.

 

이 불로 돼지 570두가 폐사했다. 당시 관계자들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은 검게 그을린 잔해와 매캐한 연기로 뒤덮였다. 방역 제한과 출하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화재까지 겹쳤다.

 

이날 포천지역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다. 앞서 오전 5시43분께에는 신북면 갈월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산림당국이 진화 헬기 1대와 장비 17대, 인력 68명을 투입해 오전 7시18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이어 낮 12시52분께에는 포천동 신읍동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안전 출동이 있었고, 오후 1시10분께에는 가산면 정교리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자체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쓰레기 소각 등 위험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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