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영화같은 방탈출 게임 체험…'새로' 소주 천년의 비법서를 찾아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가보니]영화같은 방탈출 게임 체험…'새로' 소주 천년의 비법서를 찾아라

비즈니스플러스 2026-03-21 15:18:07 신고

3줄요약
4월 5일까지 성수 더 가베에서 열리는 롯데칠성음료의 '새로중앙박물관' 팝업스토이 전경 /사진=김현정 기자
4월 5일까지 성수 더 가베에서 열리는 롯데칠성음료의 '새로중앙박물관' 팝업스토이 전경 /사진=김현정 기자

"새로 소주의 제작 비법을 담은 '천년의 비법서'가 사라졌다. 

새로 소주의 원재료를 저장한 곡창소와 새로 소주 관련 문헌을 보관한 고문헌실, 감시 레이저를 피해 입장하는 비밀 엘리베이터 등 세 공간에서 방탈출 게임을 하며 '천년의 비법서'를 찾아내야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성수 더 가베에서 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리뉴얼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성수동 한복판에 2층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된 공간에 들어선 팝업스토어는 '새로' 소주의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 '새로구미'와 브랜드 고유 색상인 '민트색'으로 꾸며져 있다.

방탈출 게임과 함께 '새로중앙박물관'이라는 콘셉트 하에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는 대표적인 역사 유물들을 '새로' 소주의 세계관과 트레이드 마크인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와 컬래버한 이색 조형물들도 전시한다.

기자가 20일 사전공개된 팝업 공간에 들어서니 '새로' 소주의 천년 역사를 연대기별로 시각화한 '히스토리 월'과 마주했다.

'새로' 소주의 세계관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628년 무자년에 태어난 구미호 '새로구미'가 '새로' 소주를 탄생하게 하고 2026년 오늘날 '새로' 소주가 되도록 이어온 과정이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펼쳐져 있다.

다음으로는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선 듯한 큐레이션의 전시 공간이 펼쳐졌다.

'새로중앙박물관' 팝업 내 기획전시실 모습 /사진=김현정 기자
'새로중앙박물관' 팝업 내 기획전시실 모습 /사진=김현정 기자

신라의 천마총과 신라 '천년의 미소'를 담은 수막새를 패러디한 조형물이나 새로 소주 연구에 평생을 바친 새로구미 연구원이 사유하는 순간을 반가사유상으로 표현한 '금동새로사유상', '새로구미'를 모티브로 한 고려청자·향로, 조선의 '일월오봉도'나 '새로구미'의 꾹꾹이 발자국이 남겨진 '새로구미 달항아리' 등 참신한 발상의 패러디 유물들이 관람객들을 반겼다.

과도한 음주를 경계하는 문구를 팔만대장경처럼 새겨넣은 '음주경고대장경'에서는 유머러스한 발상에 관람객들이 키득키득 웃기도 했다.  

'기획전시실' 내 신라 '수막새'와 컬래버한 조형물을 기자가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현정 기자
'기획전시실' 내 신라 '수막새'와 컬래버한 조형물을 기자가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현정 기자

전시 관람을 마치면 본격적인 방탈출 공간이 펼쳐진다.

곡창소와 고문헌실, 비법 엘리베이터 등 세 곳으로 조성된 방탈출 게임 미션을 통과하면 '천년의 비법서'를 완성하는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이어진다.

방 탈출 게임은 연극적 공간 구성과 장치들로 입이 떡 벌어졌다.

공간의 현실감과 디테일이 돋보였다. 고문헌실은 '새로' 제작 비법을 연구하는 희귀 고서들이 책장 안에 질서정연하게 꽂혀 있고 일일이 도서분류표 분류기호에 맞게 라벨링돼 있었다. 특히 고문헌실에서 비밀 엘리베이터 공간으로 이어지는 연결통로에 설치된 감시 레이저 빔은 사람의 동작을 감지하는 실제 레이저로 생동감을 더했다.

'새로중앙박물관' 내 방탈출 게임 공간들 /사진=김현정 기자
'새로중앙박물관' 내 방탈출 게임 공간들 /사진=김현정 기자

스릴과 긴장이 넘치는 방탈출 게임을 완성한 후 굿즈/시음존으로 이동하면, 사라진 '천년의 비법서'를 되찾은 영웅 시민의 주인공으로 뉴스 인터뷰에 출현하는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다.

굿즈/시음존에서는 만족도 조사 참여 후 획득한 코인으로 가챠머신 이벤트에 참여하고, 새로 칵테일과 '카페 아우프글렛' 협업 디저트 페어링을 맛볼 수 있다.

조선시대 고서 모양의 베이커리 과자를 먹는 느낌이 이색적이었다. 어린 시절 책을 먹어보는 상상이 현실화되는 순간이다. 블루레모네이드 같은 무알콜 음료에 '새로' 소주를 섞은 칵테일과 곁들이면 방탈출 게임을 하느라 소모했던 에너지를 단번에 회복할 수 있다.  

굿즈/시음존에서 새로 칵테일과 '카페 아우프글렛'과 협업한 디저트 페어링을 맛볼 수 있다. /사진=김현정 기자
굿즈/시음존에서 새로 칵테일과 '카페 아우프글렛'과 협업한 디저트 페어링을 맛볼 수 있다. /사진=김현정 기자

이번 팝업은 특히 체험 위주의 팝업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들의 취향을 겨냥한 방탈출 게임 콘셉트라는 점에서 성수 방문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성수 팝업들이 서너 가지 간단한 게임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해, 본격적인 방탈출 게임 공간을 제공하는 이번 '새로' 팝업은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실제로 사전방문한 관람객 중 일부는 "주말에 친구나 연인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 "방탈출 미션을 다시 해보고 싶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팝업 방문은 현장/워크인과 예스24·네이버 플레이스 '패스트 트랙' 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 성인(신분증 지참 필수)만 입장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의 '새로' 소주는 2022년 9월 출시된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8억병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년 '새로 살구'와 2025년 '새로 다래'가 출시되며 라인업도 확장 중이다.

올해 1월에는 부드러운 소주 선호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단행했다.

국내산 쌀 100% 증류주를 함유하고 제로슈거·아미노산 5종을 포함했으며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산뜻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15.7도로 낮췄다.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2023년 9월 미디어아트 동굴체험 콘셉트의 성수 팝업을 시작으로, 대전·부산·대구·서울 압구정로데오 등지에서 체험형 팝업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소주의 세계관을 이번 팝업 공간에서도 잘 구현했다"며 "'새로구미' 캐릭터와 함께 '새로' 소주의 세계관을 따라가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