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공천, 시끄러워도 밀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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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공천, 시끄러워도 밀고 가겠다”

경기일보 2026-03-21 14:2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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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상북도지사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상북도지사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6·3 지방선거 공천 관련 “저는 선택했다. 불편해도 가고, 시끄러워도 밀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친박 보복이다’, ‘잡음이 많다’는 말이 나온다”며 “국민이 바꾸라고 해서 바꾸는 것이다. 그걸 보복이라면 국민의 요구를 보복이라고 부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천이 시끄러운 건 기득권이 흔들리기 때문”이라며 “조용한 공천은 대부분 이미 다 정해진 공천이다. 그게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하면 편할 수는 있다. 그러나 조용하면 죽는다”며 “조용한 당은 죽은 당이고, 소리 없는 정치는 이미 끝난 정치”라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 들리는 소리는 잡음이 아니다. 낡은 정치가 무너지는 소리이고 새로운 정치가 태어나는 진통”이라며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가 보복으로 느껴진다면 그건 그 변화의 대상이 바로 자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 분명히 해야 한다. 정치는 누가 더 오래 버텼느냐의 경쟁이 아니다”며 “누가 더 시대를 바꿀 수 있느냐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리 지키는 정치가 아니라 판을 뒤집는 정치”라며 “국민이 바꾸라고 하면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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