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상파울루서 '유럽연합-메르코수르 FTA 체결 후 대응전략' 포럼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거대 경제블록인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초래할 시장 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유럽연합-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EU-Mercosur FTA) 이후 한국기업의 전략과 기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럽연합-메르코수르 FTA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25%에 해당하는 초대형 경제권을 아우르는 협정으로, 발효 시 최대 15년에 걸쳐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걸 골자로 한다.
현재 남미에선 2024년 메르코수르에 가입한 볼리비아를 제외하고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가 상·하원 비준을 마무리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유럽의회 최종 비준 전이라도 조만간 협정을 잠정 시행할 방침이지만, 프랑스 등의 반발이 변수로 남아 있다.
참가자들은 유럽연합-메르코수르 FTA 주요 법·제도 변화, 한국기업 영향 및 대응 전략, 상파울루주의 FTA 연계 협력 및 지원 방향, 국제 거래 분쟁 예방 및 중재 전략 등 4개 주제로 나뉜 세션을 통해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포럼은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브라질 문화·기술 발전 의원협의회, 상파울루주 투자청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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