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제 첫 주 기름값 하락…국제유가 급등에 상승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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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제 첫 주 기름값 하락…국제유가 급등에 상승 압력

한스경제 2026-03-21 08:44:03 신고

석유 최고가제 첫주, 주유소 기름값 하락 전환./연합뉴스
석유 최고가제 첫주, 주유소 기름값 하락 전환./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 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큰 폭으로 하락 전환했다. 다만 중동 사태 긴장 고조 등으로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72.3원 내린 1829.3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6.5원 하락해 1828.0원을 기록하며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85.4원 하락한 186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전은 114.0원 내린 1804.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835.3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07.5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사태 긴장 등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30.4달러 오른 158.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3달러 상승한 142.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5달러 오른 203.1달러로 집계됐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라 오는 27일 최고가격을 발표할 계획이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이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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