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떠난 J. 위틀리, A. 뉴이 체제 재편 맞물린 애스턴마틴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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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떠난 J. 위틀리, A. 뉴이 체제 재편 맞물린 애스턴마틴行 유력

오토레이싱 2026-03-21 08:0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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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위틀리의 아우디 이탈이 공식화된 가운데 애스턴마틴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하며 F1 팀 운영 구조 전반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2026 F1 호주 그랑프리에서 그리드 정렬 당시의 조나단 휘틀리. 사진=아우디 F1
2026 F1 호주 그랑프리에서 그리드 정렬 당시의 조나단 휘틀리. 사진=아우디 F1

아우디 리볼루트 F1 팀은 3월 20일(현지시간) “개인적인 사유로 위틀리가 즉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후임 체제는 마티아 비노토가 팀 대표를 겸임하는 구조로 전환됐다. 비노토는 2024년부터 아우디 F1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조직 재편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다.

하지만 이번 이탈은 단순한 개인 사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위틀리는 애스턴마틴 합류가 유력하며 팀 대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애드리안 뉴이가 있다. 애스턴마틴은 2026 시즌을 앞두고 뉴이를 중심으로 한 ‘기술-운영 통합형 리더십’을 구축했지만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이 이어지며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뉴이가 설계를 주도하고 혼다 파워유닛을 탑재한 AMR26은 심각한 진동 문제를 겪으며 개막 2연전에서 단 한 번도 완주하지 못했다.

결국 팀은 방향 전환을 검토하는 단계에 들어섰고, 뉴이를 기술 개발에 집중시키고 별도의 팀 운영 책임자를 두는 ‘이원화 체제’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레드불 시절 다수의 챔피언십을 경험한 위틀리가 가장 적합한 카드로 부상한 것이다.

위틀리는 베네톤과 르노를 거쳐 레드불에서 팀 매니저와 스포츠 디렉터를 역임하며 현대 F1에서 가장 성공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레이스 운영, 규정 대응, 조직 관리 등 ‘현장 경쟁력’에 강점을 가진 만큼 기술 중심 조직의 균형을 맞출 적임자로 꼽힌다.

반면 아우디 입장에서도 이번 변화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아우디는 현재 섀시와 파워유닛을 동시에 개발하는 워크스 팀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 조직 구조의 단순화와 의사결정 속도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다. 비노토 중심의 통합 리더십은 이러한 전환기에 적합한 구조다.

팀은 공식적으로 “2030년 챔피언십 도전”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프로젝트의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다만 위틀리 이탈로 인해 레이스 운영 측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는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

결국 이번 인사는 두 팀의 서로 다른 필요가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다. 애스턴마틴은 기술과 운영의 분리를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려 하고, 아우디는 통합 리더십을 통해 프로젝트 안정화를 추구하고 있다.

F1은 지금, 단순한 드라이버나 기술 경쟁을 넘어 ‘조직 구조와 리더십’이 승부를 가르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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