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캠프, '유은혜 정책 책임론' 공세…단일화 앞두고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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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캠프, '유은혜 정책 책임론' 공세…단일화 앞두고 '삐걱'

뉴스로드 2026-03-21 06:45:00 신고

지난 2월 4일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유은혜, 안민석, 
지난 2월 4일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유은혜, 안민석, 성기선, 박효진 후보)/사진=박효진 예비후보 페이스북 

 

[뉴스로드]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를 앞두고 안민석 예비후보 측이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을 겨냥한 강도 높은 정책 공세에 나서 단일화 협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안민석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위원장(전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20일 성명을 내고 "정시 확대와 고교학점제 시행의 장본인이 책임 있는 반성이 먼저"라며 유은혜 예비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성명은 유 후보가 최근 유튜브 출연에서 "고교학점제를 설계했지만 마무리 못해 현장 적용에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한 것을 문제 삼아 2019년 정시 40% 이상 확대 강제 고교학점제와 정시확대 간 정책 엇박자 교원 수급·지역 교육 격차 대응 미흡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교육계와 정치권의 시선은 곱지 않다. 단일화를 앞둔 시점에 상대 후보의 정책 이력을 집중 공격하는 것은 사실상 네거티브 전략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인 19일 진행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5TV 토론이 정책 중심의 건설적 토론으로 호평을 받은 것과 대조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당시 토론에서 후보들은 네거티브 없이 공약 검증에 집중해 유권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민석 측의 이번 공세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8일 프레시안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실시한 전화면접(CATI) 조사에서 유은혜 후보가 16.2%로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기록한 것이 자극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진보 진영 단일화 경쟁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안민석 측이 조급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정책 비판 자체는 필요하지만 단일화 협상 국면에서 이런 방식의 압박성 성명은 진보 후보 간 연대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은혜 후보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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