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효과 본격화…미스토홀딩스, 수익성 개선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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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효과 본격화…미스토홀딩스, 수익성 개선 이어간다

한스경제 2026-03-21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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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홀딩스 제공
미스토홀딩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미스토홀딩스가 구조조정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법인 정리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토홀딩스는 미국법인 구조조정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4.7% 증가한 4조468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6% 늘어난 4748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침체와 패션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미스토(패션) 부문은 미국법인 구조조정과 재고 소진 영향으로 매출은 8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74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완료된 미국법인 매출을 제외하면 미스토부문의 4분기 매출 성장률은 17% 수준으로 추정된다. 미스토 부문은 휠라(FILA) 등 자체 브랜드 사업과 외부 브랜드 유통·운영 사업을 포괄하는 패션 사업부로 FILA는 한국·북미·말레이시아에서 직접 운영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라이선스로 수익을 창출한다. 외부 브랜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유통·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FILA 신발과 온라인 프리미엄 채널이 성장했지만, 중화권 사업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스토 부문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마뗑킴,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레이브 등 K-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핵심 상권 위주 점포 출점과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시장 안착을 추진하고 있다.

아쿠쉬네트(골프) 부문은 지난해 매출 3조6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001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 아이언’과 ‘SM10 웨지’ 등 판매 호조와 풋조이(FootJoy) 골프화 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타이틀리스트 차세대 웨지 모델 ‘Vokey Design SM11’과 ‘Pro V1x Left Dash’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골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에도 나섰다. 미스토홀딩스는 아쿠쉬네트 지분 약 52%를 보유해 연결 재무제표에 실적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 판매 호조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토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전망

미국법인 구조조정 완료와 FILA 브랜드 내수 회복을 기반으로 미스토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미스토 부문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3% 증가한 845억원으로 예측했다. 기존 브랜드 점포 확장과 신규 브랜드 유치 등 올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신규 브랜드 사업은 오는 2027년부터 최대 7개 브랜드를 유치하며 본격화될 예정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2007년 FILA의 글로벌 상표권과 사업권을 확보하고, 2011년 아쿠쉬네트 인수를 통해 골프 전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020년 지주회사 전환 후 지난해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스포츠·라이프스타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K-패션 중화권 유통 사업은 마르디메크르디 등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으로 단기 성장 기대치는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K-패션 중화권 유통 사업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도 “기존 브랜드 점포 확장과 신규 브랜드 유치 등으로 올해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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