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오현규가 이번 시즌 15득점 고지에 올랐다.
베식타스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7라운드에서 카슴파샤를 2-1로 꺾었다. 리그 2연승에 성공한 베식타스는 4위에 위치했다.
균형을 깬 건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오현규였다. 전반 11분 만에 오르쿤 쾨크취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가져간 베식타스는 전반 추가 시간에 쾨크취의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한 골을 실점했지만, 결국 승리를 챙겼다.
승리의 발판을 만든 오현규가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직후 오현규는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이기고 싶었고, 이겨서 기쁘다. 베식타스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베식타스에서 뛰고 싶다. 팬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 있는 매일매일이 나에게 행복을 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사령탑의 극찬도 받았다. 튀르키예 ‘gzt’에 따르면 베식타스 세르겐 얄츤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초반에 잘 시작해 2-0을 만들었다. 후반에 한 번의 페널티 상황이 있었지만, 그 외에는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기회를 잘 살리면서 경기를 끝냈다. 특히 오현규는 진정한 팀 플레이어로서 모든 걸 쏟아내며 놀라운 투지를 보여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이 인정할 정도로 현재 오현규 활약은 눈부시다. 지난겨울 이적시장 기간 베식타스로 이적한 오현규는 2월 9일 데뷔하자마자 골맛을 봤고 이후에도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최근에는 약간 주춤했는데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커리어 하이가 예상될 정도의 페이스다. 전반기 동안 헹크에서 32경기 10골 3도움을 올린 오현규는 새로운 무대 베식타스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베식타스 소속으로는 8경기 5골 1도움을 터뜨려 올 시즌 현재까지 40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흐름을 타 오현규가 시즌 20득점 고지도 정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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