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주장감이라는 평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드 웹’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그레이를 극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3-2로 꺾었다. 하지만 합산 스코어에서 5-7로 패배해 8강 진출은 무산됐다.
경기 최우수 선수는 멀티골을 넣은 시몬스지만, 그레이의 활약도 돋보였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그레이는 1도움을 올린 걸 비롯해 중원에서의 빌드업, 수비, 경기 운영 모두 인상적이었다. 81분 동안 패스 성공률 88%(38/43), 리커버리 9회, 파이널 써드 패스 5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그레이 활약을 인정하며 토트넘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현지에서도 호평 일색이었다. ‘스퍼스 웹’은 “아틀레티코전은 토트넘이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날 여러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중 그레이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치 중원의 지휘자처럼 경기 흐름을 조율하며 단순한 공격 포인트를 넘어선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조명했다.
팬들에게 차기 주장감이라는 평도 받는다. 매체는 그레이 활약에 찬사를 보내는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는데 ‘언젠가 우리의 주장이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UCL 16강에서 이제 막 20세가 된 선수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게 놀랍다. 여러 포지션을 뛰면서 비판도 받았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엘리트 미드필더가 될 것이다’, ‘월드클래스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뛰면 항상 결과를 낸다. 토트넘에서 최고의 경기였다. 더 성장할 것이다. 미래 주장이다’라며 극찬이 쏟아졌다.
아울러 매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는 창의성 부족이 문제였지만, 이고르 투도르 감독 아래 그레이는 맹활약 중이다. 그레이는 현재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후방으로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연계하며 중원과 공격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레이가 남은 시즌 토트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토트넘은 그레이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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