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임시현은 25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6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 리커브 10위에 그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3차 선발전에서 종복별로 8위 안에 드는 선수가 올해 국가대표로 활동한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연거푸 3관왕에 올라 양궁 종목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모든 금메달을 석권한 선수가 됐다. 그러나 올해는 한국 양궁의 치열한 내부 경쟁을 이겨내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2022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민희(인천시청)가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26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안산(광주은행)이 2, 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김제덕(예천군청)이 종합 배점 67점, 평균 기록 28.69점으로 김우진(청주시청)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선우(코오롱)가 3위였다.
남자 컴파운드에서는 김강민(인천영선고)이 선발전 내내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종호(현대제철)는 2위, 이은호(한국체대)는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컴파운드에서는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 강연서(부천G스포츠)가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양궁 대표팀 선수단은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최종 평가전에 대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1차 평가전,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2차 평가전을 통해 주요 국제대회에 나갈 최종 엔트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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