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복귀 소식은 여전히 요원하다.
맨유는 오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본머스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자들 소식을 전했는데 아직도 복귀 기미가 없는 선수가 있기 때문. 캐릭 임시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잘 회복 중이고 복귀가 가까워졌다. 이번 경기 이후에는 출전할 것 같다”라면서도 “더 리흐트는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허리 부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더 리흐트의 부상은 완치가 안 됐음을 알렸다.
네덜란드 국적 센터백 더 리흐트. 아약스,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24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해리 매과이어를 이을 수위급 센터백을 물색하던 맨유가 영입을 원했다. 맨유의 러브콜을 수락한 더 리흐트는 프리미어리그(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했다. 2024-25시즌 최종 성적은 공식전 42경기 2골. 기복과 부상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다졌다. PL 적응기가 끝난 올 시즌은 수비와 빌드업 모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었다. 시즌 초부터 빼어난 경기력을 과시하며 ‘커리어 하이’를 예약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물거품이 됐다. 지난 11월 3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입은 허리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당초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는데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벌써 3개월 넘게 1군에 모습을 비치지 않고 있다. 복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만간 돌아온다 해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다. 재계약이 유력한 해리 매과이어가 건재하고 레니 요로도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드러내는 중이다. 경쟁자인 리산드로는 곧 복귀하고 예비 자원 에이든 헤븐도 있는 상황. 더 리흐트가 복귀 후 이전과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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