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가수 태민이 오는 4월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곳에서 단독 전시를 여는 K팝 솔로 아티스트는 그가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는 “태민의 코첼라 데뷔를 앞두고 단독 전시가 그래미 박물관에 열린다”는 제목으로 이를 집중 조명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그래미 뮤지엄에서 ‘태민: 퍼포머. 아티스트. 아이콘’이란 제목의 전시가 열린다. 곡을 쓰고 노래하는 가수이자 댄서로서 태민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헌정하는 취지다.
빌보드에 따르면 그래미 뮤지엄 측도 태민의 경력과 영향력을 공인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전시를 결정했다. 큐레이터 켈시 골즈는 “태민은 무대를 넘어 영향력을 미친 진정한 예술가”라며 “그의 독특한 퍼포먼스, 혁신적인 스타일, 예술적 비전은 K팝의 세계적 부상을 이끌어냈다. 우리는 그의 예술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무대 의상과 소품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전시에서는 태민이 ‘이페머럴 게이즈 월드투어’에서 입었던 레드와 블랙 두 의상과 ‘베일’ 콘서트와 켈리 클락슨 쇼 출연 당시 입었던 올화이트 의상을 비롯해 그의 인이어 모니터와 마이크, 응원 등 그의 무대 여정을 함께 했던 소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태민이 직접 작성한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자필 편지도 함께 전시된다.
무엇보다 전시기간 동안 전설적인 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상설 전시와 같은 4층에서에 전시된다는 점에 K팝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전시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사하라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데뷔를 앞둔 태민을 향한 북미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태민은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 ‘링딩동’, ‘셜록’, ‘뷰’ 등 다양한 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K팝 가수다. 2014년 솔로 데뷔 후 ‘괴도’, ‘무브’, ‘원트’ 등의 곡을 통해 독보적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과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가수 지드래곤, 배우 송강호, 방송인 김종국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새 출발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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