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5 트윈' 상표 등록 결정서./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LX와 디지털 트윈 협약을 3년 연장하고 '1365 트윈'의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해 행정 혁신을 가속화한다.
부산시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체결했던 업무협약(MOU)을 상호 합의에 따라 3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시범 구역 사업의 안정적 고도화와 부산 전역으로의 기술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국가 디지털 트윈 국토 전문 기관인 LX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2024년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 행정 및 대민 플랫폼은 LX 클라우드 서버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부산진구 거점의 서비스를 부산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대민 플랫폼의 명칭인 '1365 트윈'에 대한 업무표장 사용권을 등록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영리 목적의 무단 사용을 차단하고 공공성을 확고히 했다.
시민들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도심 공기질 관리, 스마트 응급 대응, 도심 인공조명 생활 안전 등 실질적인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다.
'도심 공기질 관리 서비스'는 버스에 설치된 IoT 센서로 미세먼지 등을 측정해 오염 확산을 시뮬레이션하고 특수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스마트 응급 대응 서비스'는 AED 등 응급 시설의 최단 경로를 3D 뷰로 안내하며, '인공조명 생활 안전 서비스'는 빛 공해 핫스팟을 진단해 쾌적한 야간 환경 조성을 돕는다.
백명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트윈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과 사례를 수정해 배포할 계획"이라며 "부산형 안전 서비스 모델의 국내 확산을 위해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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