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필, 고아성 '극장의 시간들' 현장 못 오게 한 이유? "'파반느' 미정으로 남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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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고아성 '극장의 시간들' 현장 못 오게 한 이유? "'파반느' 미정으로 남아주길"

디지틀조선일보 2026-03-20 18:2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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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파반느' 속 미정(왼쪽), 영화 '자연스럽게' 속 감독 역을 맡은 고아성 / 사진 : 넷플릭스,티캐스트
    ▲ 영화 '파반느' 속 미정(왼쪽), 영화 '자연스럽게' 속 감독 역을 맡은 고아성 / 사진 : 넷플릭스,티캐스트

    이종필이 영화 '극장의 시간들' 촬영 현장에 고아성을 얼씬도 못 하게 한 이유를 언급했다. 영화 '극장의 시간들'은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이 만든 세 편의 단편 영화를 엮은 앤솔로지(Anthology) 영화다. 이종필 감독은 배우 김대명, 원슈타인, 이수경, 홍사빈과 함께 '침팬지'를 완성했으며, 윤가은 감독은 배우 고아성과 함께 '자연스럽게'를 완성했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제작사 티캐스트 본사에서 영화 '극장의 시간들'에 참여한 감독 이종필, 윤가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장의 시간들'은 씨네큐브 25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극장이 나오는 영화'를 세 명의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침팬지'(이종필), '자연스럽게'(윤가은), '영화의 시간'(장건재)이 모였다.


  • '극장의 시간들' 속 영화 '침팬지'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 / 사진 : 티캐스트
    ▲ '극장의 시간들' 속 영화 '침팬지'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 / 사진 : 티캐스트

    특히 이종필 감독과 윤가은 감독은 배우 고아성으로 엮인 사이기도 하다. 이종필 감독은 영화 '파반느'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고아성과 호흡을 맞췄으며, 윤가은 감독은 영화 '극장의 시간들' 속 단편 영화 '자연스럽게'에서 고아성과 함께했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고아성은 이종필 감독이 '극장의 시간들'에 합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찾아가 보려 했는데 "얼씬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윤가은 감독에게 '자연스럽게'의 제안을 받고 "이종필 감독님을 이겨주세요"라고 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을 짓게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종필 감독은 과거 고아성을 포함한 '파반느' 팀과의 회식 때부터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는 "'침팬지' 속 이야기가 제 실제 이야기다. 그 자리에서 이야기했었다. 모인 사람 중 한 분이 '재미있다. 어떻게든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이 프로젝트를 제안받고 그 이야기를 기록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고)아성 배우가 '배우가 아니어도 좋으니, 현장에서 스태프로라도 돕고 싶다'라고 했다. 제가 본능적으로 '얼씬도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며칠 후 윤가은 감독님과 '자연스럽게'에 합류하게 됐다고 연락에 왔다. '이제 승부다'라면서"라고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실 본심은 따로 있었다. 이종필 감독은 "'극장의 시간들' 속 '침팬지'도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작품이지만, '파반느'도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다. 그래서 고아성 배우가 한동안 미정으로 남아주길 바랐다. 그래서 '침팬지'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한 건데, 미정이 감독이 되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 '극장의 시간들' 속 영화 '자연스럽게'를 연출한 윤가은 감독 / 사진 : 티캐스트
    ▲ '극장의 시간들' 속 영화 '자연스럽게'를 연출한 윤가은 감독 / 사진 : 티캐스트

    고아성과 '극장의 시간들' 속 '자연스럽게'로 처음 작업을 해본 윤가은 감독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윤가은 감독은 고아성과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함께 심사하며 처음 만났다. '자연스럽게'는 일곱 명의 어린이 배우와 함께 영화 작업을 해나가는 감독의 이야기를 담았다. 윤가은 감독은 고아성의 팬이었음을 고백하며 "용감한 배우"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래 '자연스럽게'에 제 목소리로만 참여하려고 했다. 그런데 힘들 것 같더라. 그래서 감독 캐릭터가 필요했다. 그때 고아성 배우가 떠올랐다. 사실 '자연스럽게'는 정해진 대사가 많이 없는 헐거운 영화다. 그런데 고아성 배우도 어린이 배우 출신이기에 내가 모르는 부분까지 더 내밀하게 알고, 채워주실 것 같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영화 '극장의 시간들'은 지난 1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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