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산단 지붕서 햇빛으로 RE100 이행...'스틸랜드 태양광' 우수사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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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화산단 지붕서 햇빛으로 RE100 이행...'스틸랜드 태양광' 우수사례 주목

뉴스영 2026-03-20 18:1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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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시흥시 시화산업단지 내 '스틸랜드 태양광 발전사업'이 산업단지 에너지전환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지원하는 가운데, 스틸랜드 관리단과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이 산업단지형 재생에너지 활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스틸랜드 태양광 발전사업은 12.6MW 규모의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철강 유통 소상공인이 다수 입주한 건물 지붕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약 16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 7000톤 이상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전력은 데이터센터와 바이오기업 등에 공급돼 기업의 RE100 이행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햇빛소득'을 산업단지에 환원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 발전 수익은 그동안 장기수선충당금 부족으로 시설 개선이 어려웠던 단지의 노후시설 정비와 기반시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관리비 절감과 산업단지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지난 11일 스틸랜드 태양광 발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의 성과가 알려지면서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다른 단지들도 스틸랜드 사례를 자발적으로 벤치마킹하며 태양광 발전사업 도입을 검토하는 등 RE100 확산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시는 스틸랜드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산업단지 유휴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기업 RE100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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