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행복도 하락세…147개국 중 67위 기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인 행복도 하락세…147개국 중 67위 기록

투데이신문 2026-03-20 18:14:07 신고

3줄요약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우리나라 국민이 스스로 평가하는 행복의 수준이 전 세계 147개국 중 67위를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회도서관은 20일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에 ‘2026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2026)’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웰빙연구센터,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와 미국 조사기관 갤럽이 공동으로 발간한 것으로 전 세계 국가별 행복 수준을 비교·분석하는 대표적인 국제 보고서다.

전날 발표된 올해 보고서는 ‘행복과 소셜미디어’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이 개인의 삶 만족도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다뤘다. 기존의 경제, 사회 중심 분석도 확대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갤럽 세계 여론조사(Gallup World Poll) 데이터를 활용해 14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개인이 자신의 삶을 평가한 ‘삶의 평가’를 기준으로 각국의 행복 수준을 분석했다. 주요 설명 요인으로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사회적 지지 ▲건강수명 ▲삶의 선택의 자유 ▲관용 ▲부패 인식 등이 포함됐다.

그 결과, 핀란드는 7.764점으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아이슬란드(2위·7.540점), 덴마크(3위·7.539점), 코스타리카(4위·7.439점), 스웨덴(5위·7.255점), 노르웨이(6위·7.242점), 네덜란드(7위·7.223점), 이스라엘(8위·7.187점), 룩셈부르크(9위·7.063점), 스위스(10위·7.018점)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6.040점으로 67위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58위)과 비교해 9계단 하락한 순위다.

국가별 순위로 우리나라는 독일(17위), 미국(23위), 캐나다(25위), 영국(29위), 프랑스(35위), 이탈리아(38위) 등 주요 선진국과 일본(61위), 중국(65위)에 이어 중위권에 위치했다.

분쟁 지역 국가들은 하위권에 속했다. 말라위, 시에라리온이 각각 145위, 146위를, 아프가니스탄(147위·1.446점)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보고서는 소셜미디어 이용은 청소년 웰빙과 관련이 있으며 이용 방식에 따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권 국가 및 일부 서유럽 청년층의 삶의 만족도가 지난 10년간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특히 이 같은 경향은 10대 여학생에게서 가장 많이 관측됐다.

반면 강한 가족 유대와 공동체 관계를 토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받는 중동 및 남미 지역은 청소년 웰빙에서 뚜렷한 하락이 파악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보고서는 디지털 환경이 사회적 연결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며 행복 증진을 위한 다각적 정책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 원문은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