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청담등 아파트 보증금 국고로…751.7억 중 193.8억 환수 완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옵티머스 펀드 사기 등 사건의 주범인 김재현 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에 선고된 추징금 751억7천만원 중 4억5천만원을 추가 환수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18∼2020년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1조3천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로 기소돼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40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751억7천만원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김 전 대표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아내 명의 청담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9억4천만원을 추징 보전했고, 임대인은 해당 보증금을 공탁했다.
이후 공탁금 출급청구권 확인 소송에서 검찰이 승소하면서 국세 등을 제외한 4억5천만원이 국고로 환수됐다.
검찰은 이 밖에도 김 전 대표의 차명 투자금과 리조트 회원권 등을 찾아 추징하는 등 현재까지 총 193억8천만원을 환수했다고 설명했다. 환수된 돈은 범죄 피해재산으로서 관련 법령에 따라 범죄피해자들에게 환부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으로도 철저한 범죄수익 환수를 통해 부정한 이익을 박탈하고, 경제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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