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이 9년 만에 연체율 최고치를 찍었다. 경기회복 지연으로 사업장 부실이 늘어나면서 연체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 대비 0.06%p 상승했다.
지난 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전월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연체율은 0.01%p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08%p 상승했으며 가계대출의 경우 0.04%p 올랐다.
전체 연체율이 상승한 건 신규 발생한 연체채권이 증가한 데다 연체채권에 대한 정리규모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경기가 안 좋아서 각각 은행별로 사업장들에서 부실이 일어나 연체액이 늘어나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영 기자 szy0918@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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