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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Mnet ‘쇼미더머니12’가 세미파이널 진출 TOP9을 가려내며 힙합 씬의 뉴 아이콘 탄생을 향한 여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9일 방영된 ‘쇼미더머니12’ 10회에서는 14명의 생존자와 함께 래퍼들 꿈의 무대인 본선 쇼 무대가 펼쳐졌다.
팀 대결로 진행된 본선은 3인 생존팀인 그레이·로꼬 팀 vs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팀 그리고 4인 생존팀인 지코·크러쉬 팀 vs 릴 모쉬핏·박재범 팀의 대결이 성사됐다. 3인 생존팀은 듀엣 공연과 프로듀서 합동 공연을, 4인 생존팀은 여기에 단독 공연까지 더해 총 10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마다 두 차례 관객 투표를 통해 누적 공연비로 승패가 결정됐고, 패배한 팀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가장 먼저 펼쳐진 단독 공연 대결에서는 지코·크러쉬 팀의 마브와 릴 모쉬핏·박재범 팀의 제네 더 질라가 맞붙었다. 아프로비츠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마브는 피처링으로 나선 페노메코와 함께 ‘물들이자’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맞선 제네 더 질라는 사륜 바이크 등장 퍼포먼스와 저스디스의 타이트한 랩 피처링을 더한 ‘MR. ROCKLEE’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8번의 도전 끝에 첫 본선 무대에 오른 제네 더 질라는 ‘칠전팔기’의 서사를 쓰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듀엣 공연 대결 역시 접전이 이어졌다. 제프리 화이트·트레이비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함께 어머니를 향해 바치는 ‘MAMA’ 무대를 꾸몄고, 이에 맞선 라프산두·정준혁은 지코와 함께 환경미화원 콘셉트의 ‘DIRT!’ 무대로 안방 1열을 공연장으로 만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권오선과 메이슨홈은 바비와 함께 ‘SKY PASS’ 무대로 공연비 1,074만 원을 기록하며, 나우아임영·로얄44·더보이즈 선우가 함께한 ‘KISS KISS KISS’ 무대에 압승을 거뒀다.
프로듀서 합동 공연에서도 명무대가 쏟아졌다. 로꼬와 ‘아에이오우(AEIOU)’ 무대를 준비한 밀리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플리키뱅과 제이통이 뭉친 ‘비상사태’ 무대를 제압했다. 영블러드 김하온과 연륜의 플로우식의 대결도 성사됐다. 크러쉬의 지원사격 속 ‘숨’ 무대를 선보인 김하온은 대중의 평가 속에서도 힙합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랩으로 보여줬다. 플로우식은 박재범과 함께 ‘BOUNCE BACK’ 무대로 진정성을 보여줬지만, 공연비에서 두 배 가까운 격차가 벌어지며 아쉽게 패배했다.
이로써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TOP9도 모두 가려졌다. 지코·크러쉬 팀의 김하온·라프산두·정준혁, 그레이·로꼬 팀의 권오선·밀리·메이슨홈,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팀의 나우아임영, 릴 모쉬핏·박재범 팀의 제네 더 질라·트레이비가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방송 말미에는 더콰이엇, 릴보이, 우즈 그리고 이센스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과 함께 대망의 세미파이널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본선 무대에서 선보인 음원들은 20일 금요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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