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권 시대, 시민이 온다”… 이원호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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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권 시대, 시민이 온다”… 이원호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미래 비전 제시

경기일보 2026-03-20 16:2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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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호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조옥봉기자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호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조옥봉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원호 예비후보가 ‘주민주권 시대, 시민이 온다’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도시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교통, 일자리, 산업, 교육,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남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종합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교통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도시임에도 교통 인프라의 완성도는 시민 체감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내부 순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왕숙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단순한 주거 중심의 ‘베드타운’ 구조를 탈피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왕숙신도시는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일자리와 삶이 공존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과감한 규제 개선과 합리적인 제도 개편을 통해 기업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행정은 지원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과 미래산업 중심의 전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첨단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분야에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폴리텍대학 유치를 통해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교육과 산업이 연결될 때 도시의 경쟁력이 완성된다”며 “남양주를 미래교육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확대하고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행정 혁신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 행정은 일방적인 공급자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과정이어야 한다”며 “주민주권 시대에 걸맞은 참여형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호 예비후보의 이번 비전 제시는 남양주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평가되며, 향후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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