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은 2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업 재개에 앞서 먼저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양평군민분들의 오랜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재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그동안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예산을 잇달아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2024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예산 61억원, 2025년 62억400만원을 연이어 삭감했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인 올해는 예결위에서 증액한 30억원조차 최종 정부안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양평군민의 숙원 사업을 정치적, 정략적 공세로 가로막아 온 민주당은 사업 재개에 앞서 먼저 진정성 있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사업 재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 양평군민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를 위해 함께 싸워주신 우리 양평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사업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노선 변경 의혹으로 중단됐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재개 방침을 밝혔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지난 2023년 7월 이후 사업 추진이 중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윤석열 정부 당시 김건희 여사 등의 노선 변경 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2023년 7월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양평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 주말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이동시간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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