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재활 과정을 공개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매디슨이 부상 회복 및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업데이트를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매디슨이 큰 부상을 입었다. 그는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매디슨은 교체로 출전했으나 경합 도중 무릎에 충격을 받았다.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축구는 잔인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오늘은 잔인한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매디슨은 결국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매디슨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공식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엔 “내가 가진 건 분명히 큰 부상이다. 큰 무릎 수술을 받았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올바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다. 난 오랜 기간 결장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넘어서야만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부상은 날 파괴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고, 월드컵을 앞둔 해이기도 해서 나에겐 정말 큰 시즌이었다. 내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 난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었으나 그건 나에게 예정된 여정이 아니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난 과거에도 나쁜 일들을 겪었다. 이번 역시 그중 하나다. 결장하는 동안 몇 가지 다른 걸 해보려고 노력했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고, 지도자 과정을 시작했다. 쌍둥이도 낳았다. 내 마음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매디슨은 자신의 SNS에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수술 후 6개월이다. 맨체스터로 가서 테스트를 할 거다”라며 “조깅도 하고, 점프도 하고, 방향 전환도 하면서 움직임을 체크할 거다. 중요한 과정이다. 이제 6개월 됐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매디슨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무는 등 부진이 심각하다. 만약 매디슨이 시즌 종료 전에 복귀한다면 토트넘의 잔류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후 손흥민을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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