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와 이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후2시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광양의 미래산업 대전환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연대를 선언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정인화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와 이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후2시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광양의 미래산업 대전환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면적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로 지원되는 약 20조 원 규모의 국가 재정과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첨단 고부가가치 신산업 유치, 공공기관 유치 등 광양은 이를 선점하고 활용해 산업 구조와 도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꿔내야 하는 결정적 핵심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두 예비후보는 미래산업, 복지·돌봄, 문화·관광·예술, 소상공인, 농업, 북극항로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며 광양을 산업과 삶,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연대의 핵심은 미래산업 대전환 전략이다.
양측은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 AI, 스마트항만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광양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광양만권을 남부권 산업·물류·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북극항로 시대 대비 전략을 공동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북극항로 개척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물류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여수광양항을 동북아 핵심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스마트항만 구축과 배후 물류단지 확충을 통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광양시가 추진해온 스마트항만, 물류 인프라 확충, 에너지 항만 전략과도 맞닿아 있어 정책 연대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아동 의료비 지원,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소상공인 분야에서는 창업·일자리·경영 안정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관광·예술 분야에서는 섬진강, 백운산, 매화마을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함께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창의도시 전략을 추진해 광양을 아시아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과 농가소득 향상 정책을 통해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광양의 미래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산업 대전환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정책연대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역시 "광양이 대한민국 미래산업과 물류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정책 경쟁을 넘어 광양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정책연대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산업·경제·복지·문화까지 아우르는 대형 정책 블록 형성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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