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은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단독대표 선임 변경 신고를 마무리한 뒤, 이사회 의결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새로운 경영 체제를 확정했다.
차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로, 2014년 설립 당시부터 약 11년간 대표직을 맡아왔다. 이후 지난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중장기 기술 전략에 집중했고, 같은 해 12월 공동대표로 경영에 복귀했다.
코인원은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해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서비스 개발 속도를 높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직 정비도 병행했다. 코인원은 올해 초 구글과 SK 출신 김천석 COO를 영입하고, 마케팅 조직을 그룹 단위로 확대했다. 또한 내부 기술 조직을 이끌던 김영민 리더를 CTO로 승진시키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코인원 관계자는 “정책 및 제도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보다 빠르고 유연한 대응을 위해 경영 체제를 정비했다”며 “단독 경영 체제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와 기술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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