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나라 기자 | 지난해에도 간편결제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며 일평균 결제금액이 1.1조원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간편결제 시장에서는 전자금융업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빅테크·핀테크 중심 재편 흐름도 한층 뚜렷해졌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규모는 일평균 3557만건에 1조1053억원으로 2024년 대비 각각 14.9%와 14.6%가 증가했다.
간편결제 시장에서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전자금융업자 비중이 확대됐다. 이용금액 기준 전자금융업자 비중은 54.9%로 2024년의 50.5% 대비 4.4%p가 상승했다. 휴대폰 제조사(삼성페이·애플페이) 비중은 23.7%, 카드사·은행과 같은 금융회사 비중은 21.5%로 각각 낮아졌다.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일평균 6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가 증가했다. 휴대폰 제조사는 2616억원으로 7.0% 늘었으며 금융회사는 2373억원으로 1.8%가 증가했다.
결제 방식별로는 미리 충전한 돈으로 결제하는 선불 방식 이용이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비중은 34.0%로 2024년의 33.3%보다 0.7%p가 확대됐다.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건수는 일평균 742만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이용금액은 9785억원으로 7.3% 늘었다. 전자금융업자 이용금액은 9692억원으로 7.5% 증가한 반면 금융회사 이용금액은 93억원으로 10.6% 감소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규모는 일평균 3654만건, 1조3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0%와 11.0%가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규모는 일평균 3364만건, 1조5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8%와 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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