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팀 DRX가 LCK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현지에서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는 파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DRX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하노이 VEC(Vietnam Exposition Center)에서 ‘2026 LCK 팀 로드쇼 DRX 홈프론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출처=DRX
이번 로드쇼의 핵심은 베트남 현지에서 펼쳐지는 2026 LCK 서머 정규 시즌 공식 매치다. DRX는 홈 팀 자격으로 5월 8일 젠지와, 10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각각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이벤트전이 아닌 실제 정규 시즌 성적에 반영되는 공식전으로, LCK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동남아 팬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K-콘텐츠가 결합된 대규모 팬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행사 2일 차인 5월 9일에는 베트남 출신 멤버 한빈이 소속된 K-팝 그룹 ‘템페스트’를 비롯해 저스타티, 푸엉 리 등 현지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레전드 오브 드래곤즈’ 콘서트가 개최된다. 행사장 내에는 DRX의 역사를 담은 전시존과 MD존, F&B존 등 Z세대를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 대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현지 최대 OTT 플랫폼인 TV360이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하며, 빈그룹의 빈원더스가 공식 티켓 파트너를 맡았다. DRX는 이번 로드쇼를 발판 삼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선일 DRX 대표는 “이번 로드쇼는 e스포츠 팀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로 나아가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베트남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DRX만의 차별화된 팬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팬들을 위한 티켓 예매는 오는 3월 23일 오후 8시(한국 시간)부터 빈원더스 플랫폼을 통해 시작된다. 5월 가정의 달 연휴와 맞물려 베트남 현지는 물론 한국 등 해외 팬들의 방문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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