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서종요양병원, '병원-학교' 협력모델 업무협약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일 특수학교인 김해은혜학교에서 서종요양병원과 중도장애학생 맞춤형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의료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고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종요양병원은 소속 간호사 1명을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김해은혜학교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에게 가래 흡인(목에 고인 가래를 기계로 제거), 경관 영양(호스를 통한 음식물 주입)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 기관인 서종요양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의료 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병원-학교 협력 모델을 시작으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원곤 병원장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의료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건강과 학습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옥경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학교 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함에도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이제는 학습권을 보장받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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