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엘앤에프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흐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 속에서도 엘앤에프의 NCM 양극재 출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지자체별 NCM 수출 실적에 따르면, 2월 대구 지역 수출 중량은 약 6,208톤으로 전국 물량(1만496톤)의 약 59%를 차지했다. 1~2월 누적 기준으로도 대구 비중은 약 62%(1만1,760톤)에 달한다. 대구는 엘앤에프의 주요 생산 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엘앤에프의 2025년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4% 늘었다.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약 75% 확대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Ni95 하이니켈 양극재의 단독 공급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해 왔다.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제시한 '연간 출하량 20% 이상 증가' 전망도 무역 데이터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까지 더해지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엘앤에프는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에 나선다. 지난해 말 출하를 시작한 46파이 원통형 양극재의 공급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하이니켈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수익성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류승헌 엘앤에프 CFO는 "2026년에는 출하량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함께 실적·재무의 동반 개선을 본격화하고, 46파이 제품과 LFP 신사업을 축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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