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갤럭시 S26 울트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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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갤럭시 S26 울트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주도할 것"

아주경제 2026-03-20 13:3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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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나윤 기자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나윤 기자]

퀄컴이 삼성전자와의 30년 기술 동맹을 앞세우며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통한 갤럭시 S26 시리즈의 초격차 인공지능(AI)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퀄컴은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냅드래곤의 모바일·PC 플랫폼 전략과 핵심 고객사인 삼성전자와의 협력 방향을 공개했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최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퀄컴과 삼성전자 간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갤럭시만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과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 칩셋은 퀄컴이 안드로이드에서 유일하게 독자 설계한 맞춤형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파수와 전력 효율성을 구현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내부에는 고성능 메모리(HPM) 탑재를 통해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구현했다. '헥사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도 강화해 삼성전자와 함께 완전한 에이전트 인공지능(AI)’ 경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국내 소비자 조사에서 약 61%의 사용자가 스냅드래곤을 초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의 기준으로 인식할 만큼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면서 기술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퀄컴은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2세대(2G) 이동통신 상용화를 합작했던 역사를 강조하며 지난 30년간 이어온 양사의 협력이 퀄컴 혁신의 뿌리이자 토대라고 밝혔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나윤 기자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나윤 기자]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삼성전자와 수년 전부터 기기 설계 단계부터 깊게 관여하는 '공동 설계(Co-design)'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번 갤럭시 S26 울트라만을 위해서 CPU와 GPU를 튜닝하고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이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공동 최적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정식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모델별 칩셋 이원화 전략을 채택했다. 최고 사양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전량 탑재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울트라 제품에 한해 퀄컴의 맞춤형 기술력을 집중시켜 프리미엄 스마트폰 입지를 굳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면 기본 및 플러스 모델에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가 세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 2나노 공정을 적용해 제조한 칩셋이다. 최신 암(Arm) 아키텍처 기반의 10코어 CPU를 탑재해 전작 대비 연산 성능은 최대 39%, NPU 성능은 113% 대폭 향상됐다.
 
패트릭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시장의 리더이며 퀄컴은 칩셋 레벨의 리더"라며 "양사의 협력이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스마트폰 산업 전체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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