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20일 발표한 이번 컬렉션에는 아르헨티나, 독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주요 축구 강국이 포함됐다. 각국 유니폼은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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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트레포일(Trefoil)’ 로고의 복귀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를 상징하는 이 로고가 축구 유니폼에 적용된 것은 약 36년 만이다. 로고는 저지 오른쪽 가슴 상단에 배치됐다.
아디다스 측은 “1990년대 축구 문화에 대한 오마주이자, 경기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 전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특징도 뚜렷하다. 아르헨티나는 소용돌이 형태의 블루 그래픽 패턴을 적용하고 목깃에 ‘5월의 태양(Sol de Mayo)’과 국가명을 새겼다. 독일은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셰브론 패턴을 반복 적용했으며, 하단에는 파트너십 기념 라벨을 부착했다.
이탈리아는 직조 질감을 강조한 마린 블루와 골드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일본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수평선을 모티프로 12가지 색상의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이는 11명의 선수와 1명의 팬을 상징한다.
멕시코는 고대 아즈텍 문명에서 착안한 ‘그레카스’ 패턴을 활용했다. 스페인은 고전 서적에서 영감을 얻은 그래픽에 골드와 버건디 색상을 더했다. 목깃에는 ‘ESPAÑA’ 문구를 넣었다.
기능성도 강화했다. 인체공학적 3D 스트레치 원단에 ‘클라이마쿨+’ 기술을 적용해 땀 흡수와 통기성을 높였다. 가벼운 자카드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확보했고, 어깨의 삼선은 헤링본 스티치로 마감해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아디다스 측은 “세 개의 개최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트레포일 로고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경기장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선수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어웨이 저지 컬렉션은 21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매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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