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14.6% 증가…휴대전화 제조사 페이 비중은 줄어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지난해 비밀번호나 생체정보 등만으로 돈을 내는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가 15%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공개한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연간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각 3천557만건, 1조1천52억5천만원으로 전년보다 각 14.9%, 14.6% 증가했다.
간편지급은 앞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뒤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 비밀번호를 비롯한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흔히 '간편결제'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엄밀하게는 지급결제 제도상 지급-청산-결제 단계 가운데 '지급'에 해당하는 만큼 간편지급이 더 정확한 용어다.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이용액을 나눠보면,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377300]와 같은 전자금융업자(1일 6천64억1천만원)의 비중이 1년 사이 50.5%에서 54.9%로 크게 늘었다.
반대로 휴대전화 제조사(2천615억6천만원)와 금융회사(2천372억8천만원)의 비중은 2024년 각 25.4%, 24.2%에서 지난해 23.7%, 21.5%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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