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도서관은 도서 복합문화공간인 송파구 '서울책보고'와 구로구 '서울아트책보고'에서 봄을 맞아 전시와 북토크, 체험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책보고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느린 산책'을 주제로 하는 기획전 '페이지 산책'(PAGE PICNIC)이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원형 서가 사이에 인상적인 문장을 배치하고 라운지에서 한 페이지씩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다.
4월 29일에는 건축가 유현준이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10주년 전면 개정판 북토크를 한다. 5월 21일에는 TBWA코리아 광고인 출신 김민철 작가가 '무정형의 삶' 이후 2년 만의 신작 북토크를 진행한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 백명옥 작가의 서재를 재현한 '작가의 서재'와 민음사 김민경 편집자를 비롯한 여러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책을 전시하는 '데이 오프 모드'도 운영된다.
서울아트책보고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처음 만나는 세계'가 5월 말까지 운영된다. 8개의 그림책 출판사가 선정한 도서와 추천 도서를 구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3월 말부터 5월 10일까지 그림책 원화 전시, 3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3월 21일과 27일 재즈·탭댄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큐레이션 전시 '정말이지, 그 책에는 없는 게 없어'는 5월 19일까지 열린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는 책을 중심으로 문화 콘텐츠와 커뮤니티 활동이 어우러지는 공공 책문화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책을 읽고 머무르며 취향과 감각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북토크를 통해 작가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책 기반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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