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 혁신 후 선거…중앙당 차원 혁신선대위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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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선 혁신 후 선거…중앙당 차원 혁신선대위 반드시 필요"

연합뉴스 2026-03-20 10:2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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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리만큼 무기력한 야당, 국민 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변해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오세훈 시장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3.18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선 혁신, 후 선거가 원칙이 돼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혁신 선대위를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왜 지금, 혁신을 말하는가'란 제목의 글에서 "국민의힘이 달라져야 한다. 국민 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변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자신의 지난 17일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 등록과 관련해 "그동안 저는 당 지도부에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과 노선 변화'를 실천으로 보여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서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썼다.

당 혁신을 바라는 이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야당이 견제하지 못하는 순간, 정권의 권력은 제동 없이 폭주한다"면서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사법 체계를 뒤흔들고,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밀어붙이는데도 국회는 감시자가 아니라 방관자가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국가의 근간이 흔들릴 중대한 사안 앞에서 야당은 모든 것을 걸고 싸워 맞서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정치, 무기력한 야당을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국민이 힘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은 냉정하다. 20% 안팎의 지지율로는 정권을 견제하는 것은커녕 문제 제기조차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최소한 6대 4의 균형은 돼야 권력과 맞설 수 있다"며 "과거에 머무는 보수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보수로 다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당 차원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서울은 그 혁신의 모델이 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보수가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 아니면 더 멀어질 것이냐를 결정하는 분기점"이라고 덧붙였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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