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주요 정책 심의 위원회에 청년 위원 위촉을 의무화한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구성 시 청년 위원 비율을 최소 10% 적용하는 ‘청년위원 할당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파주시의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현재 시가 운영 중인 152개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은 4.2%에 불과해 청년세대 대표성 반영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제도 추진에 앞서 위원회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52개 부서의 152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년 위원을 우선 위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152개 위원회 중 청년 위원 비율이 10% 이상인 곳이 전체의 17.1%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는 2030년까지 해당 비율을 4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청년위원 할당제는 청년들이 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청년의 시각이 파주시 정책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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