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D-1...유통가, ‘26만 아미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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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D-1...유통가, ‘26만 아미 잡기’ 총력

투데이신문 2026-03-20 10:1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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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무대 준비가 진행 중이다. ⓒ투데이신문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무대 준비가 진행 중이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광장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두고 도심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인 팬덤 ‘아미’ 유입이 예상되면서 광화문과 명동 일대 유통업계는 일제히 맞이 채비에 나섰다. 행사 기간 최대 26만명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 특수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연을 앞둔 광화문·명동 일대는 이미 ‘보랏빛’ 분위기로 바뀌며 대형 이벤트 준비가 한창이다. 유통업체들은 외관 연출부터 할인 행사, 체험 콘텐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팬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백화점업계는 공연 일정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이브와 협업해 본점에서 BTS 관련 팝업스토어를 열고 공식 상품과 신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명동 본점과 에비뉴엘 외관을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하고 외국인 고객 대상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쇼핑과 관광 혜택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서울 중구 롯데타운 명동 웰컴라이트(Welcome Light) 조명 연출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롯데타운 명동 웰컴라이트(Welcome Light) 조명 연출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면세점업계 역시 명동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유여행객(FIT)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BTS 관련 상품을 강화한 ‘K-웨이브 존’을 운영하고, 롯데면세점은 체험형 부스와 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방문객 유입 확대에 나섰다.

편의점업계는 공연 당일 수요에 대비해 물량 확보 경쟁에 들어갔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 재고를 평소 대비 대폭 늘리고 외국인 선호 상품 중심의 전용 매대를 구성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생수와 간편식, 휴대폰 관련 용품 등 필수 품목 물량을 크게 확대하고 외국어 응대 인력을 배치했다. GS25도 대기 인파를 고려해 돗자리와 방한용품 등 편의 상품을 중심으로 재고를 보강했다.

뷰티·패션 매장들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겨냥해 매장 연출과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명동 일대 주요 매장은 보라색 콘셉트 연출과 함께 K뷰티·패션 상품을 전면에 배치하며 ‘K-컬처 소비’ 수요 흡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K팝 공연을 계기로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K패션과 뷰티 상품까지 함께 소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체험 요소와 연계한 매장 전략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명동역 8번 출구 앞 공항버스 정류장 앞에 외국인 관광객이 줄 서 있다 .투데이신문
명동역 8번 출구 인근 공항버스 정류장 앞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투데이신문

이번 공연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도심 소비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도 주목된다. 대형 공연 개최 시 숙박률과 카드 소비가 동반 상승하는 사례가 반복돼온 만큼 단기적인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면서 일부 매장은 영업보다 안전을 택했다. 광화문 인근 일부 카페와 드럭스토어는 행사 당일 임시 휴점이나 영업시간 단축을 결정했으며, 주변 상권에서도 안전요원 확대 배치와 동선 관리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일 이벤트를 넘어 도심 전체 소비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특히 글로벌 팬 유입이 늘면서 숙박·쇼핑·식음료 전반에서 지출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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