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 회복 흐름…중동 리스크 확대로 하방위험 커질 우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 "경기 회복 흐름…중동 리스크 확대로 하방위험 커질 우려"

연합뉴스 2026-03-20 10:00:01 신고

3줄요약

5개월째 '회복' 판단 속 "물가 상승·민생 부담 증가 우려"

최근 경제동향 발표 최근 경제동향 발표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성중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 1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6.1.16 utzza@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동 상황에 따른 하방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다섯 달 연속 '경기 회복' 판단을 유지한 것이다.

다만 "취약부문 중심의 고용 애로,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물가 상승, 민생 부담 증가 및 경기 하방 위험 증대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까지 발표된 각종 지표에는 아직 중동 리스크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다.

1∼2월 소비와 수출에서는 청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소매판매는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 모두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2월 소매판매도 카드 국내 승인액 증가율 확대, 소비자심리지수 상승 등으로 볼 때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할인점 카드 승인액의 감소 폭 확대는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112.1)는 전월보다 1.3포인트(p) 올랐다.

국내 카드 승인액은 작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지만, 이 중 할인점 카드 승인액은 10.6% 감소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다.

2월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28.7% 늘었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9.0% 급증했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 중 컴퓨터(222%), 반도체(161%), 선박(41%) 등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물가와 고용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2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오르며 전월과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석유류 물가는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2.4% 하락했다.

2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3만4천명 증가해 전월(10만8천명)보다 증가 폭을 키웠다.

재경부는 국제 경제 상황을 두고는 "중동상황,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 및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교역·성장 둔화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동상황 영향 최소화를 위해 민생안정·경제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겠다"며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중심으로 각 부문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chaew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