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SBS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사과를 요청했다.
20일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 보도할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PD의 기적의 논리, 김상중 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 조폭으로까지 몰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이 방송은 나를 제거하기 위해 동원된 물리적 테러, 검찰을 통한 사법 리스크 조작, 언론을 통한 이미지 훼손 작전 중의 하나로 보인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로 전보돼 만든 첫 작품이 이 방송이고, 얼마 후 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떠났다고 하는 담당 PD는 여전히 나를 조폭 연루자로 생각하고 있을지, 이 방송 후 후속 프로그램을 만든다며 전 국민 상대로 몇 달간 방송을 동원해 제보를 받고 대규모 취재진이 성남 바닥을 샅샅이 훑었는데 과연 제보된 단서 비슷한 것이 단 한 개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알 같은 조작 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며 “저도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8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방송을 통해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지난 19일 해당 의혹이 최근 대법원 판결로 허위 사실임이 확정됐다며 언론에 추후 보도를 요청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