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좌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아동권리 관점을 반영하고자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 지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위기로 인한 아동권리 문제를 알리는 아동·청소년 참여형 모임인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이 주최한 좌담회는 ESG 전문가가 모여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 수립 과정에서 아동을 주요 이해 관계자로 반영하는 방안과 이를 ESG 보고서에 적용할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ESG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기후 및 환경 전략에 아동을 고려한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보고서를 공시한 97개 기업 중 과반은 아동을 제한적인 부분으로만 다루고 있었다.
토론에 참여한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아동을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정당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사업팀 팀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논의에서 아동 권리를 고려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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