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제안 '교육비전위' 위원 555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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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제안 '교육비전위' 위원 555명 위촉

연합뉴스 2026-03-20 09:2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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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 교육비전위 출범식 전남광주통합 교육비전위 출범식

[교육비전위원회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제안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가 오는 2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애초 위원 구성을 1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지만 이를 555명으로 확대해 의견 수렴 폭을 넓히기로 했다.

20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김 교육감의 제안으로 추진 중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 출범 준비위원 13명을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행준 초당대 교수를 임명했다.

준비위는 교육비전위 결성 이후에는 실무위원회로 전환되며, 교육비전위 구성 체계 확립과 세부 운영방안, 출범식 준비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교육비전위 위원 규모는 100명으로 계획했으나, 시민사회·학부모·청년·교직원·교육전문가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로 참여폭을 넓혀 555명을 최근 위촉했다.

이들 위원은 오는 26일 광주에서 열리는 출범식 이후부터 오는 5월14일까지 통합교육과 관련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제출한다.

교육비전위는 의견들을 모아 50개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양 시도교육청의 교육행정통합기구에 알리는 한편 선거 이후에는 통합교육감 당선인에게도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행준 준비위원장은 "위원들의 거주지도 전남 321명·광주 223명·타시도 11명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며 "공정성 시비가 없도록 준비위 구성 이후부터는 순수 민간조직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지난 12일 교육비전위에 대해 교육행정의 정치적 중립성과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광주시교육청도 비슷한 위원회 구성을 검토했다가 보류했으나, 전남도교육청과 준비위원회는 법률 검토와 선관위 자문을 거쳐 교육비전위를 계획대로 추진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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