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찬희 기자
20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현재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1~2주 수준으로,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서버용 D램과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주요 물량은 상당 부분 선주문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D램과 낸드 가격은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실적 개선 흐름도 뚜렷하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 증가가 예상되며, 분기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 업황 회복과 가격 상승이 실적 반등을 견인하는 구조다.
사업부별로는 반도체(DS)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용 D램 출하 확대와 기업용 SSD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메모리 중심의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수급 환경은 단기간에 완화되기 어렵다는 평가다. 고객사들의 선제적 물량 확보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와 공정 전환 영향으로 공급 증가 속도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메모리 시장은 당분간 타이트한 수급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시장은 가격보다 물량 확보가 더 중요한 국면"이라며 "제한된 공급 속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업황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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