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벤피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벤피카의 차기 감독직을 맡을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카사 피아, 브라가에서 감독으로서 잠재력을 끌어올린 뒤, 스포르팅에서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부진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으로 낙점받았다. 2024-25시즌 도중에 선임하는 결단을 내리면서 아모림 감독을 데려왔는데, 성적은 처참했다. 프리미어리그(PL)는 15위로 마감했고,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도 무릎 꿇었다. 이번 시즌 보드진과의 불화 끝에 경질됐다.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은 벤피카의 지휘봉을 잡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르팅의 치열한 라이벌이기 때문에 많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지역 라이벌인 두 팀의 역사를 고려할 때, 상당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서 부진했음에도 여전히 포르투갈에서는 높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스포르팅 시절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입지를 다졌으나, 맨유에서 처참한 성적 이후 그의 가치는 곤두박질쳤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르투갈 내에서 그의 명성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확고하다"라고 했다.
한편, 벤피카는 현재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다. 매체는 "25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무리뉴 감독이지만, 리그 우승권 다툼에서 스포르팅과 FC포르투에 뒤처지면서, 보드진은 새로운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지 소식통은 '무리뉴 감독과 결별하기로 한다면, 아모림 감독이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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