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비록 준우승에 그쳤으나 지난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야구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폴 스킨스(24)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봉에 선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킨스가 피츠버그의 2026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오는 27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2026시즌에 돌입한다. 스킨스는 27일 뉴욕 메츠 홈구장 시티 필드 마운드에 설 예정이다.
이는 분명 쉬운 결정이 아니다. 스킨스가 지난 WBC 2경기에 선발 등판했기 때문. 특히 도미니카공화국과의 4강전에서는 실전 경기보다 더 진지하게 임했다.
이에 스킨스에게는 분명 WBC 피로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은 스킨스를 27일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물론 이는 스킨스의 의견도 반영됐을 것이다. 스킨스가 가진 팀 내 영향력 등을 고려하면, 이는 감독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이할 스킨스는 지난해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지난 2024년에는 5월에 콜업된 바 있다.
스킨스는 지난해 개막전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맞아 5 1/3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스킨스의 지난해 최종 결과는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스킨스는 오는 2026시즌에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조준 중이다.
타릭 스쿠발과는 달리 미국 야구 대표팀을 위해 WBC에서 헌신한 스킨스가 2년 연속 사이영상으로 가는 첫 경기에서 호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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