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걸그룹 ITZY(있지)의 시대가 온 걸까. 6년 전 수록곡이 다시 무대 위에서 뜨겁게 되살아나며 뜻밖의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ITZY는 지난달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월드투어 ‘터널 비전(TUNNEL VISION)’ 서울 공연에서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 이하 별칭 ‘대추 노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팬덤은 물론 대중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 그리고 특유의 파워풀한 안무가 재조명되면서 자연스럽게 챌린지 열풍으로 이어진 것.
특히 해당 곡은 발매 당시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무대를 계기로 ‘숨은 명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역주행 흐름을 타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ITZY는 지난 19일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도 ‘대추노노’를 올리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채연과 크래비티 송형준에 이어 박진영 프로듀서까지 직접 나섰다. 박진영은 19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THAT’S A NO NO’ 챌린지 영상을 공개, 특유의 그루브와 함께 후배 그룹의 히트 흐름에 동참했다.
해당 영상에 예지는 “JYP에 뼈를 묻겠습니다. 감사해요 피디님”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채령은 “완전 감동. 감사합니다 피디님”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나는 땀에 젖은 상의를 언급하며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찬사를 보냈고 류진과 리아도 감사한 마음을 댓글에 담았다.
ITZY는 데뷔 이후 ‘달라달라’, ‘WANNABE’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 그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THAT’S A NO NO’ 역주행은 그들의 탄탄한 음악성과 퍼포먼스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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