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이창호 꺾고 블리츠 오픈 우승…혼성기전 첫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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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이창호 꺾고 블리츠 오픈 우승…혼성기전 첫 타이틀

연합뉴스 2026-03-20 07: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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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3번기서 2-0 완승…통산 5번째 우승

김채영 9단이 2026 블리츠 오픈에서 우승했다. 김채영 9단이 2026 블리츠 오픈에서 우승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채영 9단이 이창호 9단을 꺾고 2026 블리츠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채영은 19일 경기도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블리츠 오픈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창호를 상대로 271수 만에 백 2집 반승을 거뒀다.

앞선 1국에서도 승리한 김채영은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국 초반 불리했던 김채영은 중반 전투에서 따라잡은 뒤 막판 끝내기에서 이창호의 실수를 틈타 형세를 뒤집었다.

여자랭킹 4위인 김채영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유창혁 9단, 16강 안조영 9단, 8강 오유진 9단, 4강에서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을 차례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이창호마저 제압하며 블리츠 오픈 두 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12월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김채영은 통산 5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남녀가 함께 참가하는 혼성기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김채영 9단이 블리츠 오픈 결승에서 이창호 9단에게 승리했다. 김채영 9단이 블리츠 오픈 결승에서 이창호 9단에게 승리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승 직후 김채영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16강전 역전승이 이번 대회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30대에 접어들며 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결과가 앞으로 나아갈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팬 이벤트 대회도 잘 준비해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6 블리츠 오픈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중 만 45세 이상(198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남자 기사와 전 연령의 여자 기사,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도 출전했다.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시간 초과 시에는 벌점 2집이 공제되며, 최대 3회까지 적용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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