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최천욱 기자 |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9일(이하 현지시간)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을 닫았다. 다만 전날 1% 이상 떨어진 것에 비하면 소폭 하락했다. 미국 행정부가 확전 자제, 국제유가 진정을 위한 메세지를 잇따라 내놓은 영향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0포인트(0.44%) 내린 46,021.43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1포인트(0.27%) 하락한 6,606.4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1.73포인트(0.28%) 떨어진 22,090.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투심 억제…네타냐후 “이란, 더는 우라늄 농축 능력 없다”
급등하는 국제유가가 투심을 억눌렸다. 이날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장 중 10%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기자간담회에서 “이란이 더는 우라늄을 농축할 능력이 없다”고 밝히면서 빠르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약보합 수준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우회하는 대체 항로가 필요하다”며 덧붙였지만 시장에선 그의 발언에 대해 중동전쟁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아담 크리사풀리 전략가(바이탈놀리지)는 “핵심적인 딜레마는 여전히 같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재래식 전쟁에는 승리했지만 지상군 파병 없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길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에너지가 1% 이상 올랐고 금융도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 테슬라는 3%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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